▲ 2024학년도 제50대 선거결과
▲ 2024학년도 제50대 선거결과

 

 제50대 학생자치기구 선거 최종 결과가 11월 24일 금요일 오후 6시에 발표되었다. 이번 총학생회 ‘도약’은 득표율 87.8%, 학생복지위원회 선본 ‘다원’은 득표율 87.3%으로 각각 선출 되었다. 다음은 각 선본의 회장 및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제50대 학생자치기구 당선 선본들
▲제50대 학생자치기구 당선 선본들

 

<도약> 총학생회와의 인터뷰

Q. 이번 제50대 학생자치기구 선거 당선 소감과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우선 저희 도약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떨리는 마음이 큽니다. 저는 45대 '지니' 총학생회부터 총학생회에서 부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한국항공대학교가 학생사회의 힘으로 매년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로 단합되어 목소리 내는 학생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총학생회에 매력을 느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학생자치기구의 위치에서 명심해야 할 가치관이나 마인드가 있으신가요?

A.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총학생회는 학우 분들의 의견을 대리인이자 대표자로서 표출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도약 총학생회는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총학생회가 적극적으로 학생사회와 소통하여 학생과 학교 사이를 이어준다면 한국항공대학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제50대 총학생회 ‘도약’이 가장 중요 하게 여기는 공약이나 이것만큼은 꼭 이 루고 싶다는 것이 있나요?

 A. ‘대동제 전면 개편’ 공약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봄에 대동제를 개최하는 것이 아닌 축제 일정 변경에 따른 가을 은익체전, 항대인의 밤 행사 등은 한국항공대학교 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제 네이밍 공모전’은 항공대학교 대동제의 전통성을 구축할 것이고 ‘축제준비단’ 구성을 통해 다양한 학우 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것입니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공약은 학기 중 도서관 24시간 상시 개방입니다. 단 한 명 의 학우분이라도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다면 상시 개방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하고, 그에 따라 총학생회에서 지속적으로 대학 본부 측에 건의하여 상시 개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앞으로 1년동안의 행보에 대한 포부 나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도약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도약 총학생회는 한국항공대학교와 학생사회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소통하는 자세로 유연하게 대처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직무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학우분들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변화하고 도약하겠습니다.

 

Q. 믿고 선출해준 한국항공대학교 학우 분들께 드리는 메시지

A.  2024년의 총학생회는 한국항공대학교가 발전해나감에 있어 초석을 닦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항공대 학교만의 정체성과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학우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학생자치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로 모인 학우분들의 목소리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의 한국항공대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50대 총학생회의 혁신이 모두의 변화가 될 수 있도록, 저희는 변함없는 약속으로 변화하는 항공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원> 학생복지위원와의 인터뷰

Q. 이번 제50대 학생자치기구 선거 당 선 소감과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제10대 학생복지위원회 ‘다원’ 회장 정한솔, 부회장 김가영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저희를 당선시켜 주신 많은 학우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렇게 학생 복지회의 임원진으로 감사 인사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희는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이 학생복지회를 통해 더욱 편리해지고,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우분들에게 학생복지회라는 기구를 많이 알리고, ‘학생복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은 학우분의 복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학생자치기구의 위치에서 명심해야 할 가치관이나 마인드가 있으신가요?

A.  학생자치기구는 학우분들의 의견을 대표하고 학교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만큼, ‘경청’의 자세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복지회는 사업 특성상 하루에 많은 학우분들이 학생복지회를 찾아주십니다. 그렇기에 학우분들이 느끼시는 불편 사항도 종종 듣게 되는데요, 저희 학생자치기구는 사소할지라도 그런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찾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임감’도 명심해야 할 가치관 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자치기구는 학교생활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기에 항상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저희 제10대 학생복지회는 임기기간 동안 항상 경청의 자세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제50대 학생복지회 ‘다원’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약이나 이것만큼은 꼭 이루고 싶다는 것이 있나요?

A.  저희가 내세운 공약은 1. 미니특강 수요조사 2. 대여 물품 수요조사 및 구비 3. 학사일정 공고(온라인 캘린더) 이렇게 3가지입니다. 모든 공약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중에서 성공적으로 이루고 싶은 공약은 만족도가 높았던 미니특강 수요조사인 것 같습니다. 이는 학우분들의 니즈를 파악해야지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학우분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야지 이룰 수 있는 공약입니다, 저희 학생복지회는 ‘경청’의 자세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원하시는 미니 특강을 ‘책임감’ 있게 성공적으로 열겠습니다.

 

Q. 앞으로 1년동안의 행보에 대한 포부 나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학생복지회에서는 보조배터리를 포함해 각종 물품 대여, 분실물 관리, 공동구매, 무료 프린트 등을 학우분들께 제공해 드리고 있지만, 아직 모르시는 학우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지금,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학우분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사업 홍보 활동에 주력을 가하려고 합니다. 학우분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학우분들께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믿고 선출해준 한국항공대학교 학우 분들께 드리는 메시지 

A.  저희 제10대 학생복지위원회 ‘다원’은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에 스며드는 학생복지위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학우분들의 의견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DM과 같이 소통 창구가 활성화되어 있으니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10 년간 쌓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우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다원’의 뜻처럼 학우 분들 모두가 원하시는 학생복지위원회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전진할 학생복지회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믿고 선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한국항공대의 미래를 맡게 될 총학생회의 <도약>과 학생복지회의 <다원>이 당선되며 2024학년도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외에도 모든 학과들의 당선 선본들이 앞으로 항공대 학우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2024년 한국항공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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