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목요일, 2023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내기성공센터 주관으로 이번 체육대회가 교내 운동장에서 열렸다. 새내기성공센터-새내기지원팀은 각멘토-멘티, 멘티-멘티, 멘토-멘토 간교류확대우호와친목의 목적과 학생 간의 협동성 및 사회성 고취를 통하여 명랑한 대학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한 3중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멘티들을 위해 이 한 손가락을 바치는 멘토 선배 
▲멘티들을 위해 이 한 손가락을 바치는 멘토 선배 

 

▲제한시간 안에 풍선 탑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심히 풍선을 부는 모습
▲제한시간 안에 풍선 탑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심히 풍선을 부는 모습
▲풍선 탑을 멀리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풍선 탑을 멀리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이번 종목은 작년과 같은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4개의 종목은 모두 풍선을 활용한 협동 종목으로서, 풍선 200개 및 비닐봉투를 이용하여 높은 탑을 만들어 세우는 풍선 탑 만들기, 참여 인원 10인이 순차적으로 해당 풍선 탑을 각 1회씩 멀리 던지는 풍선 탑 멀리던지기, 참여 인원 10인이 풍선 탑을 바통 삼아 순차적으로 이어달리는 풍선 탑 이어달리기, 만들어 놓은 풍선 탑 빨리 터트린 후 주변을 정리하는 풍선 탑 터트리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후 4개의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새내기와 멘토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새내기와 멘토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2팀이 많은 20팀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학부()에 상관없이 연합한 각 팀의 참여 인원은 10인으로 구성되었고 약 200명 정도의 재학생 멘토&멘티가 교내 운동장에 모였다. 팀원 모두는 모든 종목에 열의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가 내린 후 선선해진 운동장을 열정으로 뜨겁게 만들었다. 이러한 열정에 맞추어 풍부한 장학금이 준비되었다. 1등 팀에게는 무려 우승 장학금 15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2등 팀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3등 팀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지급되었다.

▲1등 우승 상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받은 ‘전구교일’팀
▲1등 우승 상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받은 ‘전구교일’팀

 

 치열한 접전 끝에 1등의 영광은 전구교일팀 에게 돌아갔다. 또한 2등의 자리는 도란도란팀이, 3등의 자리는 최강운항의 팀이 각각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수상과 상관없이 모든 팀들은 멘토-멘티, 멘티-멘티 간의 관계가 친밀해진 것에 의의를 두며 훈훈한 분위기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명랑운동회에 빵빵아 옥지얌팀의 멘토로 참가하게 된 이하은(경영 22)같은 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활동적인 행사를 통해 더욱 끈끈해지고 멘토링 팀 내에도 새로운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했던 행사였습니다.”라며, “무엇보다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를 주최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멘토로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멘티로 참여한 백민서(경영 23)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놀고 오자라는 마인드였는데 팀원들의 파이팅이 저의 승부욕까지 자극해 정말 열심히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 멘토팀 멘티들과 또 한 번의 추억을 만들게 되었고, 연합한 다른 멘토팀의 멘토, 멘티님을 새로 사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명랑운동회 같은 행사가 있다면 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에 너무 있습니다. 같은 팀 멘티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고 앞으로 이런 활동이 많아진다면 다른 팀과 연합할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해 향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가 신청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였다.

▲명랑운동회의 마무리 단체사진 
▲명랑운동회의 마무리 단체사진 

 

 이처럼 평소 학업과 과제에 치여 살던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명랑운동회는 무료하고 힘든 삶의 한줄기 웃음으로 남을 수 있었던 활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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