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웅 총장과 UCC제작 우승팀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27일, 본교 강의동 107호에서 ‘제5회 보잉데이(Boeing Day)’가 개최되었다. 보잉데이는 본교와 보잉이 함께 기획하고 보잉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로, 항공우주업체와 연계된 교내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제5회 보잉데이는 ‘항공 UCC 제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외에도 보잉 임직원 특강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코너가 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첫 순서로 권민우(기계03) 동문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보잉코리아의 'MSC&O Global Field Operation' 파트에서 'Manufacturing Operation Analyst'로 재직 중인 권 동문은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과정 및 입사 후의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들려주었다. 권 동문은 학우들에게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끝없는 노력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조언하기도 하였다. 특강 이후에는 보잉코리아의 임원진들과 학우들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학우들은 보잉코리아 임원진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보잉데이 행사의 메인인 ‘항공 UCC 제작’ 코너에서는 16개 팀의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상영이 끝난 이후 참가자들은 발표를 통해 임원진에게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심사 결과, 1위는 ‘The Honey Truck’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16번 팀이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The Escape’와 ‘Fly’라는 주제로 참가한 1번 팀과 3번 팀이었다. 1위를 차지한 16번 팀의 나소해(항공교통15) 학우는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 측과 보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1위부터 3위까지의 수상자들은 보잉의 에버렛 공장 및 나사의 존슨스페이스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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